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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상식

신생아 자는 시간과 수면습관을 들이는 방법


잠... 

잊고 살고 쉬운데 사람에게 참 소중한 것인듯 해요.

블면증에 시달리는 주변으 친구를 보면 정말 고통스러워하더라구요.


신생아를 키우는 엄마들...

다른것들도 많이 힘들지만 특히 '잠'과의 싸움은 정말 힘든 일이죠.

예전에 제 신랑이랑 설치고 부족한 잠에 예민해져서

부부싸움 직전까지 간 적도 몇번 있었죠.

아는것 같아 눈좀 붙이려고 하면 깨는 아이... 

낮에 실컷 자고 밤에 옹알거리는 녀석을 볼때면 

약간 얄미울 때도 있었답니다.^^ 




갓난 아기는 배고프거나 싸거나 하는 

급한 용무시간이엔 거의 하루종일 잔다고 보시면 되요.

의사들이 신생아는 보통 하루 18시간까지 잠을 잔데요.

6시간씩 통잠을 자고 밥먹고 용변보고...

뭐 이런 패턴을 반복했으면 좋겠는데

문제는 아기의 수면 패턴이 전혀 그 반대라는거죠..ㅠㅠ

갓 태어난 아기의 수면 사이클은 보통 40분에서 60분 정도로 짧데요.

잠깐 눈떳다 또 자고 이걸 몇번씩 반복하다 좀 깨있고...

또 이패턴의 반복...

이 패턴마저도 일정하지 않다는 거---


우리 엄마들이 이거에 맛이 가죠.

하지만 어쩌겠어요.

신생아의 수면 시간은 아이의 성장에 아주 중요한 요소라는데요.

 참아야죠.

난관은 곧 지나가리!!!



월령별로 아기가 깨어 있는 시간이 점차 늘어나는데요.

평균적인 사이클은 생후 6주까지 한시간정도, 3개월까지 한시간 반,

5개월까지는 2시간에서 2시간 반 정도 된다고 하네요.

그러니 초보엄마들 우리 애기가 너무 잠만 잔단고 걱정하지 마시고요.

세상 아무 걱정없이 푹잘 수 있는 시간이 되도록 환경에 신경써주자고요.

한두달만 엄마가 아기 패턴에 재빨리 적응하는게 훨씬 편해요.

그런데 한가지 주의할 점은 

좀 늦은 시기까지 잠자는 패턴을 바로 잡지 못하는 아이가 있어요.

그래서 적당한 시기부터 수면습관을 들여가는게 중요해요.

물론 아기가 스트레스 받지 않게 말이죠.




아기가 길게 자는 습관을(우리 엄마들이 원하는 통잠) 들이는 방법은 

사실 딱히 이게 정답이야 하는건 없는것 같아요.

엄마들이 아기 특성에 맞춰 잘 조절해야 할 것 같은데요.

일반적으로 아기가 푹 잘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는 것이 중요한거 같아요.

우선 수면환경을 온도, 습도 공기의 청결상태 등을 체크해 주고요.

방에 전등은 수면등 정도가 적당하겠죠.

요즘 인터넷..유투브같은 거 뒤지면 마음을 편하게 해주는 음악, 숙명을 위한 음악 ..

뭐 이런것들 만더라고요. 그런것들 중 엄마가 좋은거 잔잔하게 갈아주는 것도 좋겠죠.

헥... 우리 신혼때도 이런 분위기 안잡았는데.

재우기 전에 아기가 속이 불편하지 않도록 트림도 시키고 토닥여 재우는거죠.

엄마가 할 수 있는건 여기까지..

나머지는 우리 애기 유전자 특성에 따라 복불복일것 같네요.. ㅎ ㅎ




주의할 점 몇가지 말씀드리면

잠을 재울때 살랑살랑 흔들어 재우는 것은 좋지 않데요.

뇌가 깊이 잠들지 못하고 아기의 피로회복 효과도 떨어진다고 합니다.

숙면하기 위한 환경을 만들어 준 다음 

아기가 혼자 잘 수 있도록 놔두는 습관을 길러(여유가 있으면 독립된 아기 방)

부모 의존적이 되지 않도록 하는 것도 중요하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