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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상식

아기의 눈물에 관한 궁금증


 

[아기건강정보]

아기의 눈물에 관한 궁금증

글, 사진 / 빌마담  (http://blog.naver.com/wilogitown )

 





 

 



 

#눈물을 너무 많이 흘리는 아기

아기의 눈에 눈물이 맺혀 있는 경우가 많거나, 울었다 하면 눈물이 강물처럼 흘러나오는 경우가 있는데 그 이유에 대해 알아보자.

아기가 눈물을 지나치게 많이 흘리면(유루증) 그것은 알레르기나 눈자극에 인한 것이다. 심할경우 선천성 녹내장의 경고 신호일 수 있다.

또한 과량의 눈물은 눈물관막힘의 전형적인 신호로, 눈물관막힘은 영아들에게 흔하게 나타나는 질환이다. 눈물관이 막혀 있으면 눈물은 역류하고, 넘쳐흘러서 얼굴 아래로 흘러내린다. 눈물관 막힘은 한쪽 눈 또는 양쪽 눈에 발생할 수 있다.

눈물관은 구조적 문제나 염증으로 인해 막힐 수 있다. 또한 눈물관이 폐쇄되면 눈물관계에 심각한 염증이 생길 수 있다. 다행히 눈물관 폐쇄는 10건 가운데 9건이 만 1세쯤 되면 저절로 사라진다. 마사지나 온찌질 같은 간단한 조치로도 효과를 볼수 있으며, 가끔 간단한 외과수술로 막힌 눈물관을 뚫어주기도 한다.

 






 



 


#많이 울어도 눈물이 나지 않는 아기

대부분의 신생아는 눈물과 관련된 기관이 아직 충분히 발달하지 못해서 눈물이 없다. 아기들은 대부분 생후 1개월 이후 기본 눈물을 생산해 내는데, 이 눈물은 눈에 윤활작용을 하며, 눈을 세척하고, 눈을 보호하는 데 도움이 된다. 그리고 생후 2개월에서 4개월 사이에 감정적 눈물을 흘린다.

하지만 생후 4개월이 지났는데도 눈물이 부족하다면, 이것은 의학적으로 무누증이며, 쇼그렌증후군의 신호일 수 있다. 쇼그렌증후군은 염증성 자가면역질환으로 수분생산선이 손상되어 눈, 코, 피부가 건조해진다. 나이를 불문하고 이 질환은 주로 여성에게 나타나며, 완치가 불가능하지만 역물을 투여하면 건조증과 기타 문제가 완화되며, 추가 합병증을 예방할 수 있다.


※ 아기가 갑자기 눈물을 흘리지 않고 소변량이 적거나 소변색이 짙어지면서 눈이 움푹 들어갔다면, 탈수로 위험한 상태일 수 있으므로 즉시 응급실로 가야 한다.


 





 





#젖을 먹으면 눈물을 흘리는 아기

악어의 눈물증후군이라는 매우 희귀한 질병이 있는데, 이 증후군이 있는 아기들은 엄마젖을 먹거나 젖병을 물면 바로 울기 시작한다. 이 질환은 보통 양성이지만 안구운동질환인 두안증후군과 관련이 있을 수 있다.

그러나 때로는 눈에 염증이 생기거나, 외상을 입었거나, 벨마비가 나타난 이후에 발병하기도 한다. 벨마비는 양성의 신경질환으로 일시적으로 안면근력 약화나 안면마비를 유발한다.

악어의 눈물증후군은 대부분 치료가 필요 없다. 그러나 심각한 경우에는 약물이나 수술이 바람직하다.







                                         



                                           출처: 베이비 바디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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